경제
'OECD 장관회의'...포털이 홍보대사 맡는다
입력 2008-04-28 14:30  | 수정 2008-04-28 16:45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들이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2008 OECD장관회의'의 홍보대사로 나섭니다.
포털사이트들이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국제회의의 홍보대사로 한꺼번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OECD 장관회의.

OECD 회원국 장관 등 47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가하게 될 이번 회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행사를 주관해온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7대 포털사이트와 함께 OECD 장관회의의 국내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각 포털사이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OECD장관회의의 행사소식과 UCC공모전, 행사현장 생중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인터뷰 : 석종훈 /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OECD 장관회의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회의에 대한 궁금증과 회의 소식을 네티즌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위촉식에 이어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과 포털CEO들간의 간담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 송도균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개인정보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보관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업체들은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방통위는 관련 내용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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