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남아 개발업체, 한국 상륙 러시
입력 2008-04-28 14:05  | 수정 2008-04-28 17:59
해외부동산 투자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투자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남아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지난주 열린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 설명회입니다.

평일 낮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물론 은퇴이민으로도 선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외부동산 취득건수를 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2월 56건에서 72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개발 업체들이 직접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말레이시아 내 Top10 개발사 가운데 하나인 썬라이즈그룹으로 몽키아라 지역 고급 콘도미니엄 상품으로 올들어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썬웨이그룹 역시 썬웨이사우스키라는 국제복합도시를 국내에 분양하고 있고, YTL그룹도 마케팅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대형 개발업체인 파이스트그룹도 고급 콘도미니엄과 주택 등 각종 상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mbn은 동남아를 포함한 전 세계 부동산 시장과 은퇴이민, 유학 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8 국제 부동산·펀드 박람회를 오는 5월 2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강남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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