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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종현 사망 충격에 `별밤` 생방 못 나서
입력 2017-12-18 23: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거수 강타가 소속사 후배인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런 비보에 라디오 진행에 나서지 못했다.
1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의 빛나는 밤에'는 강타 대신 가수 일락이 대타 DJ로 출연했다.
종현의 '따뜻한 겨울'이 첫 곡으로 선곡된 가운데 일락은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맡았던 DJ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움 가득한 오프닝을 했다.
일락은 이어 "강타는 종현과 같은 회사 선후배로 오랜 시간 함께했고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정확한 이유를 몰라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친누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종현의 위치를 추적해 1시간쯤 뒤 해당 레지던스 출입문을 개방하고 진입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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