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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빙의 방법은 ‘물’ 나가는 방법은 ‘피’였다
입력 2017-12-18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조정석과 김선호가 빙의 방법과 나가는 방법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13, 14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이 빙의 방법을 눈치 챘다.
이날 송지안(혜리 분)은 차동탁의 이중인격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차동탁에게 진짜 이해 안 가는 게 있다. 왜 박실장한테 나 기자인 거 까고 돈 받는 비리형사인 척 한 거냐”고 물었다. 차동탁은 차마 자신의 몸에 공수창(김선호 분)이 빙의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송지안은 차동탁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
한편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에 빙의하는 방법을 알았다. 그는 차동탁에 빙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우연과 노력 끝에 차동탁 몸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공수창이 빙의 후 한 일은 바로 이두식(이재원 분)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공수창은 이두식에게 조항준 그렇게 만든 칼잡이. 쑤시고 비튼 그놈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두식이 답하지 않자 다 사실대로 불고 예전처럼 공수창이랑 소매치기하고 살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두식은 사진 보낸 그놈한테 전해라. 내 입 막으려면 이젠 양복 한 벌론 안 될 거라고”라면서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 사실은 마진국(정해균 분)의 귀에도 들어갔다.
마진국은 차동탁에게 교도소는 왜 갔던 거냐”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차동탁에 빙의한 공수창은 제가 교도소 간 건 어떻게 안 거냐. 뒤라도 밟은 거냐”고 의문을 품었지만, 진짜 이유는 짐작하지 못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후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으로 사건 현장에 향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피를 보고 차동탁의 몸에서 튕겨 나갔다. 이에 차동탁은 공수창이 빙의하는 방법이 물이며, 나가는 방법은 피를 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가운데 의문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여자는 남자친구를 만난 후 지인들과의 관계에 소홀했고, 자주 멍들고 다쳐 병원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여자는 차동탁 형사를 찾아 경찰서까지 향하기도 했다.
이후 여자는 강도에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강도를 쫒은 것은 뒤늦게 나타난 남자친구로 알려졌지만, 정황상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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