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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과 결혼 소감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입력 2017-12-18 23:01  | 수정 2017-12-18 23:14
태양, 민효린.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빅뱅 태양이 민효린과 결혼을 직접 알렸다.
태양은 18일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태양은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태양은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태양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팬들에게 축복을 당부했다.

태양, 민효린 소속사는 이날 "태양과 민효린이 태양의 군 입대 전인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로써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으며, 태양은 빅뱅 1호 '품절남'이 된다.
<다음은 태양 공식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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