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리슨 23점’ 하나은행, 신한은행에 진땀승…2연패 탈출
입력 2017-12-18 22:13 
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EB하나은행이 극적인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서 71-70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2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타 하나은행이 근소하게 경기를 잡아갔다. 해리슨의 공격이 효과적이었고 염윤아의 도움도 컸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와 김연주의 3점포로 추격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경기는 후반에 갈렸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3,4쿼터. 마지막 순간 혼전이 계속됐는데 그 가운데 하나은행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경기 종료 막판에는 해리슨의 골로 앞서던 하나은행이 근소하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는데 다시 해리슨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반면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결국 한 점차로 승부가 결정났다.
해리슨은 23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 경기서 어천와와 불미스러운 몸싸움으로 화제가 됐던 그는 이날 경기력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