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태양-배우 민효린 내년 2월 결혼
입력 2017-12-18 17:54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31)이 내년 2월 결혼한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과 민효린이 내년 2월 경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연인이 된 후 이듬 해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1988년 5월 생인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태양의 인도네시아 일정에 민효린이 동행해 18일 함께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태양은 지난 8월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민효린을 두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음악적으로 큰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밝힌 바 있다. 민효린 역시 지난해 5월 '라디오스타'에서 태양과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태양은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눈,코,입'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 '믹스나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민효린은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나왔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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