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 딥드림 카드 50만장 돌파
입력 2017-12-18 15:45 

신한카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딥드림 카드(Deep Dream)'이 50만장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딥드림 카드는 지난 9월 22일 출시 후 한달여 만에 30만장을 달성하며 히트 카드의 반열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카드의 흥행 비결을 높은 가성비로 꼽았다. 연회비가 8000원임에도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 기본 적립이 가능하다. 당월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 가능하다.
신한카드 측은 "상품 론칭전 7개월간의 면밀한 고객 소비 분석과 시장 조사도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한카드 고객의 약 80%가 이용하는 편의점, 커피·영화, 이동통신 등 서민 밀착형 가맹점에 혜택을 집중했다. 혜택 집중 가맹점의 적립률을 2.1% 또는 3.5%로 높였다.
또 매월 자동으로 알아서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도입하고,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Self signature) 기능도 탑재해 차별성을 더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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