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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3000석 가득 메우며 성황리 개막
입력 2017-12-18 15: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석을 가득 메우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 CJ E&M/(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가 뜨거운 환호성과 기립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추억정산 기억소환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감성 넘치는 스토리와 세대불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의 힘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호응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공연 직후 커튼콜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기립한 채 특별제작된 리릭스틱을 흔들고 ‘붉은 노을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관객들은 창작공연 빛납니다(sin***)” 나이에 상관없이 너무 재밌다, 또 볼 의향 있음(kkm***) 올해 본 뮤지컬 중 역대급이다!(mls***)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개막 직후 예매처 평점 9.5이상을 기록하여 순항을 예고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지난 10월 티켓 오픈과 동시 1위 석권을 시작으로 예매처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 연말의 최대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세대공감 스토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선웅작가 및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하는 ‘라이브토크(Live Talk)- 지금, 여기, 눈 내리는 광화문을 진행한다. 고화질의 공연영상과 작품에 담긴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해줄 라이브토크 행사는 20일 저녁 8시부터 펼쳐지며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V앱으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최초로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 수아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월하 역에는 정성화, 차지연,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주인공 명우가 마주치는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애틋한 기억으로 남은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 항상 명우의 옆을 지켜주는 ‘시영 역에 유미, 이하나, 중년 수아의 남편인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수아의 선배였던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이 출연한다. 2018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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