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는 22일 개장
입력 2017-12-18 12:0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내년 2월 25일까지 66일 동안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과 촛불집회로 개장하지 못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다. 성탄절(12월 24, 25일)과 연말(12월 31일)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한 1000원이며 안전모 및 보호대 대여는 무료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제작년보다 시설물 배치를 개선하고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개장 당일 오후 5시 30분에는 '팀블레싱' 팀의 피겨 유망주 14명이 펼치는 피겨공연과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 트랙팀의 시연과 세레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개장식 이후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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