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 리뉴얼
입력 2017-12-18 11:32 
즐거운동행 신규 BI

CJ제일제당이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새롭게 단장한다.
CJ제일제당은 18일 즐거운 동행의 BI와 브랜드 메시지를 리뉴얼한다고 발표했다. 즐거운 동행을 2020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이 2011년 만든 동반성장 전문 브랜드다. 전국의 우수한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 농가를 성장시킨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취지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 메시지는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중소기업, 지역 농가, 고객이 함께 하는 동반 성장 브랜드입니다'로 결정됐다. 기존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만의 온리원적인 상생 브랜드입니다'에 비해 구체적인 역할이 강조됐다.
새로운 BI도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기존 BI와 달리 맞잡은 두 손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은 BI와 메시지 변경을 기점으로 즐거운 동행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히트 상품을 육성해 즐거운 동행을 2020년까지 1000억원 대로 키울 예정이다. 현재 즐거운 동행의 매출 규모는 670억원에 달한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 농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J제일제당은 CJ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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