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월 민간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1021만원…전월대비 1.22%,↑
입력 2017-12-18 11:32 

1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09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1.22% 올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7.61% 상승한 수치이며 3.3㎡로 환산하면 1021만3500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발표한 11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당 평균 분양가격이 450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0.0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9% 하락, 기타지방은 3.55%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38%), 전용면적 102㎡초과(1.10%) 순으로 올랐다.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세대로 전월(1만4605세대)대비 70% 늘었고 전년동월(2만7824세대)대비로는 11% 줄었다.
서울지역은 강동구와 서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1369세대가 신규물량으로 공급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진 영등포구의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관악구, 성북구, 종로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21% 상승한 665만 7000원을 기록했다.
부산지역은 금정구와 동래구, 서구, 부산진구, 해운대구에서 3647세대가 신규로 분양,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2.61% 상승한 382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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