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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진주, 박사과정 밟는다
입력 2017-12-18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진주가 내년 박사 과정을 밟는다.
18일 소속사 팔로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주는 내년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뉴미디어 음악학과에 합격, 박사과정을 밟는다.
앞서 진주는 정화예술대학교 미디어 실용음악 전공 전임교수로도 임용되는 등 학문에 남다른 뜻을 두고 학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는 이번 박사과정을 통해 실용음악에 필요한 여러 콘텐츠에 대한 리서치와 4차 산업혁명과 뮤직비즈니스에 관한 산업 기반 융합 컨버전스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학문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주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준비를 하면서 박사과정에 필요한 면접과 전임교수 임용 면접 등을 함께 대비 하느라 많이 분주하게 보냈다"며 "진주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제목처럼 정말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여 걷게 됐다. 가수 출신으로 박사 학위를 딴 분들도 있지만 음악학 박사 과정에 도전 하는 첫 번째 가수로서 진주가 입학과 동시에 염두에 둔 여러 가지 논문 주제들이 있고 앞으로 국제 학술지 등에 개제해야할 소논문 등을 포함한 많은 논문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집중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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