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서운 한파에 `내의` 인기…BYC 보디히트 매출, 전년比 260%↑
입력 2017-12-18 10:41 

매서운 한파에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발열 내의의 인기가 뜨겁다.
속옷기업 BYC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상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보디히트 매출액은 같은기간 260%나 껑충 뛰었다. 회사는 이달 초부터 거세진 한파에 체온을 지킬 수 있는 내복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디히트는 국내 최초 발열 웨어를 선보인 BYC의 71년 이너웨어 제조 기술력이 담긴 기능성 내의다. 기존의 흡습발열 기능 외에 신체나 대기 중에 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는 솔라 터치 광발열 원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 아크릴 섬유가 피부와 섬유 사이 공기층을 만들어 온기를 보존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베이비 스킨 가공으로 제작했다.
BYC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에 기능성 발열웨어 등 내의 제품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하고 가벼운 착용감이 장점인 내의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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