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장포토] 일본 홋카이도 ‘한국인 관광 버스’ 전복...탑승자 모두 경상
입력 2017-12-18 07:52  | 수정 2017-12-18 08:47
사진=사고 당시 부상자 직접 촬영
일본 홋카이도 ‘한국인 관광 버스 전복...탑승자 모두 경상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일본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쵸에서 우리나라 관광객 34명이 타고 있던 대형 관광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 사고로 운전자와 한국인 승객 5명 등 모두 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삿포로 한국총영사관 측은 일단 승객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빙판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은 병원 4곳으로 나뉘어 이송됐으며, 모두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숙소로 복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좁은 직선 도로로 노면에는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버스는 인근 관광지인 아오이 이케에서 후라노 시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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