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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공승연 활약으로 부안 밥상 한 차림…쏟아지는 감탄사
입력 2017-12-16 1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공승연이 남다른 순발력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만찬을 안겼다.
1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밥상 퍼즐 게임에서 전현무와 함께 활약하는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플레이어들은 마스터빌리지가 아닌 전북 부안에 집결했다. 미션은 마스터키를 찾아 상자를 여는 것으로, 플레이어 전원이 한 팀으로서 협력하는 것이었고,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밥상 퍼즐 게임에 도전했다. 밥상을 하나씩 옮겨 위치를 맞추는 게 규칙이었다. 60초 안에 정답과 똑같은 퍼즐을 완성해야 했고, 기회는 단 3번이 주어졌다.
이수근은 솔직하게 이건 나 아니다 하는 사람 누구냐”고 물었다. 대부분 손을 번쩍 들었다. 손을 안 든 강다니엘과 키는 서로를 쳐다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다니엘은 전현무가 퍼즐 어떻냐”고 묻자 퍼즐은 괜찮아요”라고 답하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수근이 먹는 건 민감해서 이번에 실수하면 욕을 먹는다”고 조언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부담스러워했다. 키 역시 부담스러운 표정이었다. 키는 게임은 자신 있는데 60초잖아요”라며 걱정했다. 이를 들은 강다니엘도 ”너무 힘들어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첫 번째 도전에 나선 두 사람. 강다니엘은 이걸 중간에 놓고 다른 걸 모으자”면서 키와 전략을 짰다. 이어 팔을 걷어붙이고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본격적인 게임에 나섰다.
게임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정답에 맞게 위치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어느 하나를 맞추면 다른 하나가 틀어졌다. 두 사람이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다른 플레이어들은 조언을 늘어놓으며 답답해했다. 결국 남은 시간은 6초. 강다니엘은 이렇게 하니까 모르겠다”면서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게임이 실패로 끝난 뒤 이수근은 야 너 무슨 자신감이었냐? 지금 키, 강다니엘팀 탈락. 너네는 가서 김장 얻어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나선 이수근과 박성광. 하지만 두 사람도 자신감 있게 하이파이브를 했던 처음과 달리 첫 번째 시도에 이어 실패했다.
모두의 기대와 희망을 짊어지며 마지막으로 나선 플레이어는 공승연과 전현무였다. 공승연은 처음엔 어떻게 해요”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빠르게 움직였다. 무덤덤한 표정과는 달리 현란한 손놀림으로 상을 움직였다. 키는 승연이 잘하는데”라며 남다른 손놀림에 주목했다.
강다니엘과 이수근은 옆에서 지켜보며 아니야, 아니야” 올리고 내리면 되잖아”라고 거듭 외치다가 화까지 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멤버들의 조언대로 빠르게 움직인 전현무와 공승연은 막판에 더 활약해 미션을 성공했다. 멤버들은 박수치며 기뻐�고, 이수근은 전현무와 공승연에게 악수하며 역시. 감사합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의 활역 덕에 플레이어들은 부안군의 맛있는 밥상을 맛보게 됐다. 옹성우는 게임 졌으면 이걸 못 먹는 거였느냐”며 놀라워했다. 키는 화날 뻔했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옹성우는 현란한 손목 스냅으로 빠르게 비빔밥을 비비며 조급해했다. 이미 다 비빈 뒤 먹기 시작한 강다니엘은 크게 한 입 넣고는 감탄했다. 밥을 먹는 내내 멤버들의 감탄은 멈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 전현무와 함께 박성광, 샤이니 키,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그리고 배우 공승연이 출연해 부안 곳곳에 있는 마스터키를 찾아 나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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