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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마약혐의`에 누리꾼 분노 "마약한 손으로 음식 만들다니"
입력 2017-12-16 11:45 
이찬오.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찬오 셰프가 마약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검찰이 유명 요리사인 이찬오에 대해 오늘(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찬오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찬오는 마약 흡입 및 밀수,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검찰 조사에서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해시시를 들여와 적발됐을 당시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소변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약도 만지고 식재료도 만지고..", "해시시면 대마보다 훨씬 환각도 강하고 중독도 엄청날 텐데 음식에 뭘 넣을지 어떻게 알고 거기서 밥을 먹나", "저 가게에서 사고는 안났을까? 손님에 식사를 대접한다는 요리사가 마약이라니 말이나 되는 일인가", "와... 이찬오가 김밥 팔면 진짜 마약김밥이네", "외도에 마약에... 주방이 강남에서 교도소로 위치만 바뀔 듯" 등 이찬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5년 8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던 이찬오는 2016년 5월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올린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지며 외도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고 그해 12월 김새롬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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