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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자마자 훈련 돌입 오타니, 시선은 이미 스프링캠프로
입력 2017-12-13 08:02 
오타니(사진)가 LA에인절스와 계약을 맺고 12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사진(美애너하임)=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A 에인절스 계약을 맺고 일본으로 돌아온 오타니 쇼헤이(23)가 내년 스프링캠프를 향해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13일(한국시간) 스포츠 호치 등 주요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2일 일본으로 돌아왔다. 포스팅 시스템 기한이 남았음에도 발 빠르게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고 입단식까지 치른 오타니는 이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 오전에 귀국한 오타니는 즉각 치바 인근 훈련장으로 달려가 약 2시간 반 동안 타격훈련 및 런닝, 캐치볼 등 훈련을 소화했다.
오타니의 시선은 이미 내년 2월14일로 예정된 스프링캠프로 향했다. 캠프 첫 날 100% 몸상태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오타니는 현재 쾌조의 상태라며 연신 밝은 표정을 지었다고. 지난 10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현재 재활단계지만 의료진도 회복상태에 문제가 없다며 오타니를 안심하게 했다.
오타니는 미국 현지에서 집구하기 등 기타 과제들을 전부 에이전트에 맡겼다. 오타니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매일 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 우선 감각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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