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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리그도 2018시즌부터 승강 PO 도입
입력 2017-12-12 21:57  | 수정 2017-12-12 22:47
일본 J리그는 2018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도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도 승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된다.
J리그 사무국은 J1·J2·J3리그, 리그컵, 슈퍼컵의 2018시즌 일정 및 대회 방식을 12일 확정 발표했다.
대회 방식 중 가장 큰 변화는 승강 플레이오프 도입이다.
2017시즌 J1리그는 18개 팀 중 하위 3개 팀이 J2리그로 자동 강등됐다. 그러나 2018시즌부터는 자동 강등 티켓은 2장(17·18위)으로 줄었다.
J1리그 16위는 J2리그의 승격 플레이오프(3~6위) 승자와 홈 앤 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기회를 얻는다. K리그의 승강 플레이오프와 유사한 방식이다.
리그컵도 확대된다. J2리그에서 최대 2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4개 팀이 나갈 경우, 2017시즌 J1리그 16위 반포레 고후와 17위 알비렉스 니가타가 리그컵에 참가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영향으로 2018시즌 J1리그는 2월 24일 개막한다. 2017시즌보다 하루 빨라졌다. J1리그 우승팀과 일왕배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은 2월 10일 열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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