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간 상생협력의 장 `Sales Relations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7-12-12 17:22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열린다.
서울창업허브는 13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과 입주기업 라운지에서 비스니스 매칭 데이인 'Sales Relation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 실무자뿐만 아니라 밀레, 희성전자, 서울아산병원 등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한 참신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롯데쇼핑, 한국MD협회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또한 사전매칭 작업을 통해 45개 파트너 기관과 55개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이진선 보니엔코 대표는 "창업기업이 단독으로 이런 전문 파트너 기관들을 접촉하여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스타트업이 그동안 땀흘려 개발해온 기술이나 서비스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사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행사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고 상생을 모색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라면서 "창업 생태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 서울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보완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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