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14일 브라이턴전 출격…4경기 연속골 사냥
입력 2017-12-12 08:14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 골, 시즌 8호 골 동시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9일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토크시티전에선 2골을 터뜨린 팀 동료 해리 케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득점 전망은 밝다. 이날 만나는 브라이턴은 지난 3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1-5, 10일 허더즈필드전에서 0-2로 패하는 등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만큼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손흥민에겐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현재 토트넘에선 2선 공격라인의 핵심 델리 알리가 부진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라멜라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최근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며 극찬하고 있다.
브라이턴전에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역대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도 커진다.
손흥민은 12월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