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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조추첨…토트넘-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PSG 등 성사
입력 2017-12-11 20:40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UEFA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는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또 손흥민의 토트넘은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됐다. 최근 14연승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기록하고 있는 맨시티는 FC 바젤과 맞붙는다. 리버풀은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와 만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비야 FC와 만난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유벤투스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전 만남이 확정되면서 쉽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FC 바르셀로나와 첼시도 나란히 16강에서 조우하며 다시 한 번 두 팀의 '질긴 인연'을 증명해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식타스 JK와 만난다.
맞대결 상대가 모두 확정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에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 UCL 16강 대진
유벤투스-토트넘
바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포르투-리버풀
세비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PSG(파리 생제르망)
샤흐타르-AS로마
첼시-바르셀로나
베식타스-바이에른 뮌헨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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