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추가시험이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7개 시·도 25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4395명 모집에 16만 2692명이 지원해 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6월 치러진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인 24.1대 1보다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1로 가장 높았고, 전북 98.8대1, 부산 96.2대1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8.2%(9만4688명)로 절반을 넘어서며 가장 많았다. 이어 30세~39세가 34.5%(5만6159명), 40세 이상 지원자 6.7%(1만974명), 19세 이하 0.5%(8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57.8%(9만3994명)로 남성 42.2%(6만8698명)보다 많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년 2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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