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술 마시는 송년회는 가라, 문화송년회가 대세
입력 2017-12-11 16:58 

매년 이맘때면 송년회 일정으로 달력이 빼곡히 차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친구, 동료들과의 모임자리는 즐겁지만 아직도 ‘송년회하면 ‘술이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송년회 문화는 많이 달라졌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 보다 주제를 정해서 의미 있는 송년회를 보내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올해 영화를 보는 ‘무비데이로 송년회를 대체했다.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700여 명은 롯데시네마 부평역사에서 영화를 보며 한 해를 되짚었다.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동료 및 선후배들과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상영 전 병원에서 준비한 음식과 2017년을 돌아보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일년 동안 한 마음으로 일해준 교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매경헬스 편집부 ] [ mkhnew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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