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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모델계 메시` 장윤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워킹 변천사 강의
입력 2017-12-02 2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장윤주가 시대별 런웨이 워킹의 차이를 설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장윤주가 시대별 런웨이 워킹의 변천사를 설명했다.
"모델계의 메시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소개한 장윤주는 "모델 경력 20년이 되다보니, 20년 동안의 흐름을 워킹 역사로 되짚어볼 수 있다"며 워킹 역사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80, 90년대 여성들은 글래머러스했다. 여성의 섹시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골반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민경훈은 "우리 완전 집중하고 있다"며 입가에 묻은 침을 닦기도 했다.

장윤주는 "글래머러스한 80, 90년대 여성들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했다. 무대에서도 옷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걸쳤다가. 자유롭게 했다. 이때를 대표하는 모델은 나오미 캠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골반을 스윙하는 워킹과 함께 착장을 자유롭게 연출했다.
이어 장윤주는 2000년대 런웨이 워킹 스타일을 설명했다. 그녀는 "그때 키워드는 시크, 엣지였다. '적당히 보여주겠다'는 느낌이다. '쿨하게, 돈 받은대로만 워킹할게요' 느낌이다. 그때는 다리를 쭉 뻗는 워킹이 유행이었고, 이때를 대표하는 모델은 지젤번천이다"라고 전했다. 직접 시범을 보인 장윤주는 몸을 활처럼 뒤로 꺾고 활보했다.
이어 장윤주는 "최근은 스타일의 시대다. '워킹 안 배웠는데요? 제 스타일대로 워킹할거에요'라는 느낌이다. 지금은 너무 자유로워서, 오히려 워킹을 너무 정석대로 하면 촌스럽다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주는 편한 워킹을 선보였고, 선미는 이를 보며 "멋있다"고 외쳤다. 이후 멤버들은 직접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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