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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준형, 코리아챌린지 쇼트 1위…유영·최다빈도 평창 전망↑
입력 2017-12-02 21:28 
이준형(사진)이 코리아 챌린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1.24를 기록, 예술점수 36.38과 합산해 총 77.62로 1위에 등극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남자 피겨 이준형(21·단국대)이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유영(13·과천중)과 최다빈(17·수리고)도 순항했다.
이준형은 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1.24를 기록, 예술점수 36.38과 합산해 총 77.62로 1위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2차 선발전 역할도 했다.
이준형은 이미 지난 7월 1차 선발전에 우승한 상태. 이번 2차 선발전 대회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다가올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이준형은 아직 3차 선발전이 남았지만 사실상 평창행 티켓을 얻었다.
차준환(16·휘문고)은 75.24로 2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사진)과 유영도 다가올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사진=MK스포츠 DB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유영이 기술점수 38.82에 예술점수 28.64를 기록, 도합 67.4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이날 실수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높였다.
최다빈은 기술점수 37.78, 예술점수 27.74에 총점 65.52를 기록하며 유영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역시나 평창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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