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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원정식,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정상 등극…金 두 개 획득
입력 2017-12-02 20:50  | 수정 2017-12-02 21:28
원정식(사진)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정식(27·울산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원정식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9kg급에서 인상 148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원정식은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78kg을 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합계에서도 326kg으로 태국의 타이랏 분숙(321kg)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원정식은 2009년 이후 8년 만에 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그간 아시안컵 등 대회에 비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원정식은 이번 대회 절치부심하며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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