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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4강 주역` 박지성, 후배들에게 "자나깨나 부상조심"
입력 2017-12-02 11:30 
South Korea's former forward Park Ji-sung (C) waits for the start of the 2018 FIFA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draw at the State Kremlin Palace in Moscow on December 1, 2017. The 2018 FIFA World Cup will be held between June 14 and July 15, 2018 in 11 Russian cities. / AFP PHOTO / Yuri...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월드컵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후배들에게 자나 깨나 '부상 조심'을 강조했다.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박 본부장은 "결국엔 부상 없이 얼마나 팀으로서 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려한 현역 생활을 마친 이후 영국에서 축구 행정을 공부하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그는 지난달 초 축구협회의 유소년 총괄 임원으로 임명돼 행정가로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게 됐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 유럽의 복병 스웨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죽음의 조'에 묶였다.

박 본부장은 "남은 기간 집중해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모습을 월드컵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이 모여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각자 소속팀에서 스스로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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