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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 18.3%"
입력 2017-12-02 05:25  | 수정 2017-12-02 05:31
한국은 쉽지 않은 조에 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을 F조에서 제일 낮게봤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이후 자사가 운영하는 통계 전문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의 사커 파워 인덱스(SPI)를 인용, 각 팀별 조별예선 통과 확률을 분석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F조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이 82.5%로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고, 멕시코가 51%, 스웨덴이 48.2%를 기록했다. 한국은 제일 낮은 18.3%에 그쳤다.
이들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어느 팀이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최근 10연승에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까지 차지한 독일에게 조별 예선 통과는 식은 죽 먹기"라며 독일의 조별 예선 통과를 낙관했다.
월드컵 우승 확률은 브라질이 20.8%로 제일 높다고 봤으며, 스페인(15.9%), 독일(10.9%), 아르헨티나(7.0%), 프랑스(6.0%), 벨기에(5.7%), 포르투갈(5.4%), 잉글랜드(4.9%) 순으로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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