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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배명호한테 진’ 中 챔프, UFC 6승째
입력 2017-11-25 23:01  | 수정 2017-11-25 23:06
UFC 파이트 나이트 122 계체 후 리징량과 잭 오토. 사진=UFC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8번째 경기에 임한 중국 종합격투기 단체 챔피언 경력자가 4연승을 달렸다.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는 2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2가 열렸다. 레전드FC 웰터급(-77㎏) 챔피언을 지낸 리징량(29)은 잭 오토(31·미국)와의 홈경기를 1라운드 2분 57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리징량은 2012년 2월 11일 당시 레전드FC 웰터급 챔피언 배명호(31)의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다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배명호가 한국 대회사 로드FC로 이적하자 2013년 4월 27일 레전드FC 정상에 등극하고 UFC와 계약했다.

UFC 전적은 6승 2패. 리징량과 배명호가 왕좌에 군림한 레전드FC는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를 근거지로 하는 단체였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19일 리징량을 UFC 웰터급 51위로 평가했다. 배명호의 커리어 하이 포인트를 현재 UFC에 적용하면 웰터급 64위 수준이다.
잭 오토는 UFC 웰터급 55위에 올라있다. 리징량에게 지면서 UFC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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