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도전` 정준하 SNS 설전 후회 "`기대해` 속뜻은…"
입력 2017-11-25 1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악플러 고소 철회 사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누리꾼 사이 논란이 됐던 '기대해' 발언의 속뜻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뉴스'를 통해 결방 기간 '무한도전' 및 멤버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12주에 달하는 결방 기간 동안 단연 화제가 됐던 인물은 정준하다. 그는 지난달 초 악플러를 향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수일 후 고소 계획을 돌연 철회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정준하는 과거 본인의 SNS에 달린 일부 부정적 의견에 '기대해'라는 댓글을 달아 누리꾼 사이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뭘 기대하라는 건가요"라고 기습적으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준하는 순간 당황하면서도 "내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라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정준하는 이어 "여러가지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데 감정 섞인 대응으로 설전을 벌인 것이다. 어른같은 대처를 했어야 하는데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런저런 일이 참 많다. 후히회되는 일을 잘 수습하는, 어른 같은 대응을 했어야 하는데"라며 "내 인생에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