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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91위
입력 2017-11-25 16:50 
김마그너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19)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첫 경기에서 91위에 올랐다.
김마그너스는 25일(한국시간)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2017-18시즌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4km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04초29를 기록해 출전 선수 129명 중 91위를 기록, 상위 30명이 겨루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우승하며 기록한 3분11초40을 7초 단축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예선 1위 요하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의 2분 46초 53과는 약 25초 정도 차이가 났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향후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에브게니 벨로프(러시아)는 예선에서 2분55초66을 기록, 31위에 그쳤다.
벨로프는 IOC로부터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으나 FIS로부터 지난해 12월 받은 임시 자격 정지 징계가 10월 말로 만료돼 이 대회에 출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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