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구강용품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주위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윤소이와 신소율이 함께 출연해 '절친 특집' 마트 장보기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제한 시간과 제한 금액 내에서 장을 보는 '카트를 채워라!' 코너를 통해 치열한 장보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이유인즉슨, 우승자만이 장 본 물건들을 집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 이에 윤소이-이수근, 신소율-서장훈으로 각각 구성된 두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장보기 대결을 선보였고, 그 가운데 윤소이의 카트 내 넘치는 치아관리 용품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왜 이렇게 치아관리 용품에 집착을 하느냐"는 주위의 물음에 윤소이는 "자다가, 또 먹다가 이빨이 깨진 적도 몇 번 있다. 그래서 치과를 달고 산다"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이어 "사실 친오빠랑 둘 다 태생적으로 치아가 약하다"면서 "그래서 치아 관련 용품에 욕심이 많다. 평상시 자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수근은 "신랑은 이가 건강한 편이냐"고 물었고, 윤소이는 "남편은 태생적으로 치아가 너무 건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를 잘 안 닦는다. 원래 잘 안 썩는다면서 이를 안 닦고 그냥 잘 때도 굉장히 많다"고 깜짝 폭로해 현장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에 주위 출연진들은 '그런 사람이 한 번에 다 빠진다' '나중에 난리가 난다' '돈 많이 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결혼 6개월 차 초보 새댁 윤소이는 숨겨둔 짠순이 본능으로 함께 ‘카트를 채워라 코너를 진행하던 짝꿍 이수근을 기함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짠순이 새댁 윤소이의 쇼핑 이야기는 25일(토) 낮 12시 40분 MBN ‘카트쇼를 2회 방송을 통해 공개.
한편, MBN 스타의 리얼 장보기 예능 '카트쇼'는 국내 최초로 실제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리얼 장보기 관찰 토크 콘셉트의 오픈마켓 버라이어티쇼다. 현대인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형마트 속 똑똑한 쇼핑 노하우 꿀팁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델 이소라와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쇼핑호스트 이민웅과 가수 박재정이 일명 '쇼핑메이트'이자 MC 군단으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