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려운 이웃과 나눠요"…사회공헌 활동 활발
입력 2017-11-25 08:50  | 수정 2017-11-25 11:03
【 앵커멘트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치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난방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여는 등 활동도 가지각색입니다.
민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큰 항아리 안에 무와 각종 양념이 들어가고, 물과 함께 어우러집니다.

겨울철 별미 동치미가 뚝딱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치미는 아이스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됩니다.

▶ 인터뷰 : 박미영 / 동치미 나누기 행사 참가자
- "어려운 고객 집에도 도와 드리고.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동치미 축제'를 개최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선 / 코웨이 대표이사
- "나눔 행사도 정성을 다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따뜻한 마음이 받는 분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장난감에 옷도 나왔고, 먹거리도 빠지지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지갑이 열립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지원 등에 쓰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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