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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가네모토 감독, 새 외인타자 조건으로 “30홈런, 100타점”
입력 2017-11-25 07:18  | 수정 2017-11-25 07:55
로사리오(사진)는 한신 레이더망에 오른 상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새 외인타자 조건으로 30홈런 100타점을 강조했다.
25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가네모토 감독은 전날(24일) 열린 구단 주최 골프대회에 참가해 관련 질문을 받고 프런트에 (외국인영입) 맡겼다”고 하면서도 30홈런에 100타점을 때려줄 선수를 찾고 있다. 가능하면 성격 밝고 팀에 쉽게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타력을 강조하며 수비 포지션은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있음도 덧붙였다.
한신 사령탑을 맡는 지난 시간 동안 가네모토 감독은 첫 해 맷 헤이그는 물론 올 시즌 에릭 캠벨, 제이슨 로저스까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런 측면에서 팀 장타력에 꾸준히 갈증을 드러냈고 비시즌부터 구단에 확실한 의견표명에 나선 것.
한편 일본 주요언론들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를 비롯한 몇몇 후보들이 한신의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이번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 37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 뿐 아니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오스왈도 아르시아 역시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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