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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일과 휴식 사이…한혜진·김사랑의 뉴욕 방문기X헨리의 한강 힐링타임
입력 2017-11-25 00:3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한혜진과 김사랑의 뉴욕 이야기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뉴욕 패션쇼에 초대받아 떠난 한혜진과 김사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뉴욕을 8년 만에 방문한 가운데 생애 처음 패션쇼 프론트 로우에 앉게 됐다"고 패션위크 초청을 이유를 밝혔다. 그는 10년만에 뉴욕을 가는 터라 ”파파라치들과 사진작가들이 제가 누군지 알까 싶다며 잔뜩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긴장한 탓에 의전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포토라인에서 모델 포즈로 취했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VCR로 보며 ”어색하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무대를 활보하는 모델들을 보며 스투디오의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한혜진은 셀럽으로 프론트로우에 앉아 후배 모델들의 런웨이를 바라보며 "눈물이 날 것 같다. 내가 앉아 있는 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영광스런 자리였는데도 은퇴한 느낌이 들더라”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톱모델의 위용답게 한혜진은 유창한 영어로 초대해준 디자이너와 인사를 나눠 셀럽다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한혜진은 뉴욕 활동 당시 자신의 '뉴욕 마더'를 자처한 첫 매니저 쿽씨와 스타일리스트 언니를 만나 지난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초창기 사진들을 모두 갖고 있는 매니저를 보며 눈물을 터트렸고, 백인 모델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고생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뉴욕을 애증의 도시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뉴욕을 찾은 또 한명의 무지개 회원이 있었다. 바로 김사랑. 그는 패션쇼 때문에 왔고 화보도 찍게 됐다"면서 ”'나 혼자 산다' 팀이 뉴욕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방송 이후 팬들과 더 가까워진 거 같다"고 안부를 전하면서 박나래가 자신의 동생보다 충재씨를 더 좋아하는지 물어 폭소케 했다.
이후 김사랑의 화보촬영 모습을 본 출연자들은 화려한 비주얼과 자태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후 그는 남동생,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야외 마켓에서 과일을 잔뜩 사서 숙소로 갔다. 김사랑은 저녁식사를 공개하며 "제가 웃게 할 만한 재주가 없지만, 차돌박이 고추장찌개를 열심히 연습해서 무지개 회원들을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한편 그동안 바빴던 헨리가 자신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 스케줄로 살피지 못한 말라비틀어진 식물들을 잘라내고 응원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가 저 식물들이 헨리 뺨을 때릴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하기도.
이후 헨리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가서 즉석라면을 먹으며 라이딩 나온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야간 카약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그는 엄마와 통화를 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고,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서울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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