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펜타곤 "습관처럼 틈틈이 곡 작업…두번째 자작곡 앨범"
입력 2017-11-22 16:17  | 수정 2017-11-22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펜타곤이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웠다고 했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후이는 이날 "습관처럼 틈틈이 곡 작업을 해왔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하면서 음악 생활이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키노는 "지난 앨범이 펜타곤 멤버의 전곡 자작곡 앨범이었다. 이번에도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록곡 '바이올렛'은 제가 느끼는 보라색에 대한 감정을 연인 관계에 대입해 만든 곡이다. 멤버들이 잘 표현해줘서 좋은 곡이 됐다"며 "차갑지도 않고, 따뜻하지도 않은 색깔인 보라색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여원은 "선공개곡 '머물러줘'는 후이 형이 작곡한 노래다. 보컬 유닛과 랩 유닛 곡이 수록됐다"고 했고, 후이는 "'머물러줘'는 대상 없이, 듣는 사람이 자신을 대입할 수 있는 가사가 담긴 곡이다"고 밝혔다.
우석은 "랩 유닛곡은 '프리티 보이스'다. 예쁜 스웨그를 재밌게 표현해봤다"고 했고, 이던은 "예쁘게 멋을 하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 부족한 실력이긴 하지만, 편곡까지 했다"고 말했다.
'DEMO_02'는 타이틀곡 '러너웨이(RUNAWAY)'를 비롯해 '머물러줘' '올라이트(All Right)' 등 5곡이 수록됐다. '러너웨이'는 방황하는 청춘의 아픔을 담았던 '라이크 디스(Like This)'에 이어 불안한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담은 노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