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동제약,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판권 확보
입력 2017-11-22 09:36 

광동제약은 미국 팰러틴테크놀로지스사가 개발하고 있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레멜라노타이드는 저활동성 성욕장애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이 자가 투약할 수 있는 오토 인젝터 타입의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친 상태라고 광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개발회사는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국내 허가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신약의 국내 도입과 연구에 앞장서며 의약품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확충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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