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관영언론, `文대통령 다음달 방중` 보도…"한중관계 해빙신호"
입력 2017-11-15 09:53  | 수정 2017-11-22 10:08

중국 관영언론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방중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양국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신뢰재건을 위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라는 제목 기사에서, 관계자들을 인용해 문 대통령의 다음달 방중은 한중관계의 해빙이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며 한반도 안정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따른 한중 갈등 영향으로, 10여년전 절정을 이뤘던 한중 밀월 관계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