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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목숨 구해준 표예진 귀걸이 보며 `관심 시작`
입력 2017-11-14 21:3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표예진의 존재에 대해 궁금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홍석표(이성열 분)이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길은조(표예진 분)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은조는 클럽에서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으러 갔다가 허탕을 쳤다. 이후 길은조는 선보라는 김행자(송옥순 분)의 강권으로 뷰티센터를 찾아갔다.
정인우(한혜린 분)는 원하는 스타일이 있냐”고 길은조에게 물었다. 하지만 길은조는 그런 거 하라고 회사에서 돈 주는 거 아니냐”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길은조는 정인우가 추천한 옷들에 불만을 표하며 까칠하게 굴었다.

급기야 길은조는 나보다 정인우씨가 더 급한 것 같다”며 직접 옷을 골라 정인우에게 건넸다. 고객으로 수모를 당한 방문한 정인우는 자신의 옷을 입고 출근한 동생 정인정(윤지유 분)을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또한 길은조를 따라 나섰던 김행자 역시 뷰티센터 매니저 공경하(유지연 분)와 말다툼을 벌였다. 공경하가 자신의 수수한 옷차림을 보고 업신여긴다고 판단한 김행자는 행색 보고 뭐라고 하는 건 상놈이다”며 일갈했다. 무엇보다 김행자는 공경하를 매니저가 아닌 아줌씨‘라고 불러 공경하를 분노케 했다.
한편 길은조는 명품백 감정을 의뢰한 시장 상인에게 150만원이 아닌 150원을 불러 갈등을 일으켰다. 길은조가 동전 150원을 내밀자 분노한 상인은 아들이 변호사라는 돼지 아줌마 동미애(이아현 분)을 찾아가 따졌다.
동미애는 공판을 마치고 나온 변호사 아들 변부식(이동하 분)에게 전화를 했다. 이후 아들을 대동하고 동미애가 김행자를 찾아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동미애가 400백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변부식이 김행자에게 고객명단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변부식은 김행자의 일수 행적을 언급하자, 김행자는 코웃음을 쳤다. 고객명부를 본 변부식은 엄마 동미애가 500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동미애는 난 재테크 하려고 산거다. 요즘 가방 재테크가 유행이다”며 설명했다. 변부식이 그건 있는 사람들의 재테크 방법이다”고 일갈하자 동미애는 분수에 맞게 살면 되잖느냐”고 말했다. 김행자는 변부식의 남다른 눈빛과 태도에 호감을 가졌고, 이는 길은조와의 만남을 예고케 했다.
그런가하면 홍석표(이성열 분)는 길은조가 잃어버린 이니셜이 새겨진 귀걸이를 보면서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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