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헬스·신라젠, MSCI韓지수 편입
입력 2017-11-14 17:50 
MSCI한국지수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ING생명, 그리고 신라젠이 새롭게 추가됐다. 14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MSCI지수 정기변경 결과를 통해 MSCI한국지수에 셀트리온헬스케어, ING생명, 신라젠 등 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편입 결과는 오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MSCI는 시가총액과 지수유동비율을 고려한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년에 총 네 차례에 걸쳐 MSCI지수 편입종목을 변경한다.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종목의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 신라젠은 장중 한때 8만960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결국 전일 대비 10.92% 오른 8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ING생명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전일 대비 3.63%, 2.09% 상승했다.
다만 과거에 신규 편입 후 종목별로 주가가 엇갈렸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MSCI한국스몰캡지수의 정기변경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LIG넥스원, 제일홀딩스, 애경유화, 현대상선 등 12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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