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현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7-11-14 15:08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시상하고 있다.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장질환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품질이 좋은 의약품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대웅인피온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으로터 상을 받은 것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서창우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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