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핸즈코퍼레이션, 3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전년比 41.7%↑
입력 2017-11-14 13:47 

자동차 휠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7억원으로 3.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9억원으로 2.7%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 법인의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직수출 제품 판매 안정화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으며 중국법인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감소 영향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수익성 지표를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지난 9월부터 중국 청도법인의 매출 수량이 올라가는 추세로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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