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그맨 이승환-가수 더원, 중국 화장품 한류 다시 일으킨다
입력 2017-11-14 11:57 



'갈갈이 삼형제'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개그맨 이승환이 가수 더원과 함께 마스크팩을 출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합니다.

'M2 지퍼마스크팩'은 다음 달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발매 기념회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번 주 한국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입점해 유커 등을 상대로 한국 내 판매를 개시합니다.

지난 9월 사드로 인해 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위생 허가를 취득한 'M2 지퍼마스크팩'은 지난달 초 중국 청도태일성상무유한공사와 500억 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5년 중국 톈진항 폭발사건 당시 한국 연예인으로 유일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중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더원은 "M2 지퍼마스크팩을 계기로 최근 해빙 무드에 접어든 한중간 무역 활기의 물꼬를 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그맨 이승환도 "중국 내 화장품 한류 바람이 다시 일어나 국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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