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케이프, 3분기 영업이익 27억원…전년比 47.7%↓
입력 2017-11-14 10:36 

케이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억원으로 31.7% 늘었으나 순이익은 4000만원으로 99.4% 급감했다.
케이프는 올해 초 LIG투자증권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K 증권의 SK 지분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현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증권 인수 시 기존 케이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약 2076억 원)과 SK증권의 자기자본(약 4300억 원)을 합산해 자기자본 약 6400억 원으로 업계 내 중견 증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기업금융(IB)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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