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활동명 RM 변경에...아미 "남준이 모든 이름 응원"
입력 2017-11-14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본명 김남준)가 공식 활동명을 RM으로 변경한다고 알리자, 팬클럽 ‘아미가 "뭐든 다 좋다"며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랩몬스터는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약 5년간 사용해온 랩몬스터라는 예명을 RM으로 바꾸고 활동한다고 밝혔다.
랩몬스터는 연습생 때 만들었던 한 곡의 구절로 인해 자연스럽게 회사 식구 분들과 멤버들 사이에 붙게 된 예명이었고, 저 역시 그간 정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라는 네이밍이 막상 활동을 해보니 좀 길기도 했고, 5년간 제가 해왔던 음악들과, 제가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들 앞에 붙기엔 점점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제 스스로가 지향하는 음악에 더 부합하고, 보다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되는 ‘RM이라는 이름으로 제 활동명을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팬들은 랩몬스터이든 랩몬이든 RM이든 남준이의 모든 이름을 응원할게”, 난 뭐든 다 좋다”, 뭐든 안 좋겠어?ㅎㅎ”, 난 남준이의 어떠한 모습도 응원하고 사랑해”, 항상 응원합니다”, 그냥 자체가 좋다”, 그래 우리 냄쥬니 하고싶은거 다해 응원할게”, 벌써 기대되네요”, 모든 선택을 지지해요”, 이상한 예명도 상관없어요~”,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란 걸 아니까 너무 멋있고 응원하고 싶다”, 남준 is 뭔들!!”, 앞으로 좋은 음악 기대합니다”,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까... 응원해요”, 활동명이 바뀐다한들 김남준이란 사람은 그대로잖아요”등 한결같은 응원과 지지를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