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대체 뭐길래?..."오늘부터 공식 서비스 시작"
입력 2017-11-14 08:20  | 수정 2017-11-21 09:05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오르며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국내 게임방송으로 입소문을 타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분리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14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서버를 분리한 이유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해 이용자분들이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개시를 하루 앞두고 서버 분리가 결정되면서 우선 1인 플레이 모드인 '솔로'부터 서비스하고 '듀오'와 '스쿼드' 등은 나중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시작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래 기다렸다", "처음엔 서버 분리 없다더니 결국 분리했네", "이러다 나중에 스팀과 통합될 수도 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성준도 인스타그램에 "배틀그라운드 하고 싶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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