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앤소폴로스, 브레이브스 단장 부임
입력 2017-11-14 07:02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사진= 브레이브스 구단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해의 구단 임원 출신인 알렉스 앤소폴로스(40)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 선트러스트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앤소폴로스를 단장으로 소개했다. 그의 브레이브스 단장 부임 소식은 전날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먼저 보도한 바 있다.
앤소폴로스는 7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을 맡았고 2015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블루제이스의 22년간 지속됐던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팅 뉴스로부터 올해의 메이저리그 임원으로 선정됐지만, 신임 마크 샤피로 사장 부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 다저스로 자리를 옮겼다. 다저스에서 그는 팀이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MLB.com은 앤소폴로스가 단장으로서 브레이브스 구단 내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전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국제 선수 계약 규정 위반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난 존 코포렐라 단장을 대신해 팀을 맡고 있던 존 하트 사장은 뒤로 물러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