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두올, 3분기 영업이익 56억원…전년 동기 대비 110.5%↑
입력 2017-11-10 15:12 

두올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81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와 110.5%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6.2%와 12.7% 증가했다.
지난달 9월 1일 인수한 스웨덴 자동차 섬유 소재업체인 보그스테나(Bogstena)와 기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3개사의 실적이 모두 연결 실적으로 인식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두올 관계자는 "3분기에는 단 1개월분(9월)만 연결 실적으로 인식됐다"며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분기 전체 실적을 인식하게 된다.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두올은 올해를 비롯한 3년간 연간 매출 전망치로 2017년 3519억원, 2018년 5343억원, 2019년 5631억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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