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AI 이어폰 `마스`,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입력 2017-11-10 13:42 
마스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는 코드리스(Cordless) 블루투스 이어폰 '마스(MARS)'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다. 마스는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연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소음방지(noise cancelling)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클로바의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Papago)'를 활용하면 10개 언어에 대한 동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를 비롯한 별도의 기기 없이도 편리하게 상대방의 말을 내가 원하는 언어로 통역해 듣고, 내 대화도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 가장 먼저 마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파파고 지원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 위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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